목록 대신 낱말과 캠페인이 만나는 칸
병원 검색광고의 공통 제외어 목록을 여러 진료 캠페인에 적용해도 되는지는, 목록을 통째로가 아니라 낱말마다 모든 캠페인에서 부적합한지를 칸별로 시험해 가립니다. 제외어를 넣기 전에 그 말이 막을 범위를 광고그룹마다 지난 검색어로 잰다는 원칙은 제외어 한 개를 넣을 때도 같습니다. 공통 목록에서는 그 원칙이 곱절로 늘어납니다. 목록 하나를 여러 캠페인에 붙이면 목록의 낱말 하나하나가 모든 캠페인에서 동시에 검색을 막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험의 단위는 목록이 아니라 낱말과 캠페인이 만나는 칸입니다. 공통 후보 낱말을 세로로, 진료 캠페인을 가로로 놓은 대조표를 만들고, 칸마다 그 캠페인의 진료 범위와 지난 검색어에 비추어 그 낱말이 받아야 할 검색을 막는지 표시합니다. 모든 칸이 부적합으로 채워진 낱말만 공통 목록에 남기고, 한 칸이라도 받아야 할 검색이 걸린 낱말은 그 캠페인을 뺀 나머지 캠페인에 개별로 넣습니다.
매체마다 공통 목록이 걸리는 범위도 다릅니다. 구글 광고는 제외 키워드 목록을 만들어 여러 캠페인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목록에 새 낱말을 더하면 목록이 붙은 모든 캠페인에 변경이 적용된다고 공식 도움말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목록에 한 줄을 더하는 일도 대조표에 한 줄을 더해 시험한 뒤에 합니다.
매체별 공통 제외가 걸리는 범위
| 매체와 방식 | 걸리는 범위 | 공식 안내의 한도 | 쓸 낱말 |
|---|---|---|---|
| 네이버 검색광고 제외 검색어 | 광고그룹 하나 | 그룹당 확장 950개, 일치(유사) 50개 | 그룹마다 대조표 칸을 거친 낱말 |
| 구글 광고 제외 키워드 목록 | 목록을 붙인 캠페인 전부 | 계정당 목록 20개, 목록마다 5,000개 | 대조표에서 붙일 캠페인의 모든 칸이 부적합인 낱말 |
| 구글 광고 계정 수준 제외 키워드 | 관련 캠페인 유형의 모든 검색·쇼핑 인벤토리에 자동 | 계정별 1,000개 | 병원 전체와 무관한 낱말만 |
네이버 검색광고는 제외 검색어를 광고그룹 단위로 등록하고 다른 그룹으로 복사할 수 있게 안내하지만, 계정 전체에 거는 공통 목록 기능은 이번에 확인한 안내에 나오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공통 목록은 병원이 문서로 관리하는 목록이고, 실제 적용은 그룹마다 이뤄집니다.
셋째 줄은 캠페인을 골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걸리므로, 나중에 새 진료 캠페인을 열어도 그 캠페인에 곧바로 적용됩니다. 둘째 줄은 목록 수와 목록마다 넣을 수 있는 낱말 수가 따로 정해져 있어, 진료 캠페인이 많은 병원은 공통 목록 하나에 모두 넣기보다 대조표 결과가 같은 캠페인끼리 목록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셋째 줄은 채용이나 납품처럼 어느 진료에서도 받을 일이 없는 낱말만 넣습니다.
공통 목록을 시험해 나누는 다섯 단계
- 원장이 캠페인마다 제공하는 진료 목록을 확정합니다.
- 실장이 공통 후보 낱말을 세로로, 진료 캠페인을 가로로 놓은 대조표를 만듭니다.
- 실장이 칸마다 그 캠페인의 지난 검색어에서 낱말을 품은 검색을 찾아, 진료 목록에 닿는 받아야 할 검색이 있으면 표시합니다.
- 원장이 모든 칸이 부적합인 낱말은 공통으로, 표시가 하나라도 있는 낱말은 개별로 확정합니다.
- 실장이 매체마다 적용 범위에 맞춰 넣고, 공통 목록과 개별 제외 목록을 따로 기록합니다.
첫째 단계의 진료 목록은 캠페인 이름이 아니라 그 캠페인이 실제로 광고하는 진료로 씁니다. 피부 캠페인이라는 이름 아래 레이저 진료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레이저라는 낱말의 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단계에서 지난 검색어에 그 낱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칸은 부적합으로 채우지 않고 빈칸으로 남깁니다. 검색어가 없다는 것은 막을 검색이 아직 없었다는 뜻일 뿐, 그 캠페인의 진료 목록과 닿지 않는다는 확인은 아닙니다. 빈칸은 진료 목록과 낱말을 맞대 원장이 판단합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두 목록을 따로 기록하는 까닭은, 공통 목록은 한 번 고치면 목록이 걸린 모든 캠페인에 반영되고 개별 제외는 캠페인마다 고쳐야 해서 고칠 때 찾아갈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별 제외 기록에는 낱말마다 어느 캠페인을 뺐는지와 그 까닭이 된 검색 예를 함께 남깁니다.
대조표 칸 결과에 따른 세 가지 처리
| 낱말 한 줄의 칸 결과 | 나누는 곳 | 함께 할 일 |
|---|---|---|
| 모든 칸이 부적합 | 공통 목록 | 계정 수준에 넣을지는 병원 전체와 무관한지로 따로 판단 |
| 한 칸 이상 받아야 할 검색이 걸림 | 개별 제외 | 걸린 캠페인을 뺀 나머지에만 넣고 걸린 칸의 검색 예를 기록 |
| 빈칸이 섞임 | 원장 판단 뒤 결정 | 빈칸 캠페인의 진료 목록과 낱말을 맞댄 결과를 기록 |
둘째 줄에서 걸린 칸의 검색 예를 기록하는 까닭은, 나중에 그 캠페인의 진료가 바뀌어 그 검색을 받지 않게 되면 그 낱말을 공통 목록으로 옮길 수 있는지 다시 판단할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줄의 원장 판단은 검색어로 확인한 칸보다 근거가 약하므로, 다음 점검에서 그 칸에 검색어가 생기면 실장이 먼저 다시 확인합니다.
진료과마다 받아야 할 검색이 다르다는 것은 진료과마다 환자가 쓰는 말이 다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진료과별로 환자가 찾는 말을 글 주제로 정리하는 방법은 진료과별 병원 블로그 키워드에서 따로 다룹니다.
세 진료 캠페인의 공통 목록을 나눈 의원 가상 사례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사례입니다. 내과 검진, 피부, 소아 진료 세 캠페인을 구글 광고로 운영하는 한 의원의 실장은 캠페인마다 따로 넣던 제외 키워드를 하나의 목록으로 모아 세 캠페인에 붙이려 했습니다. 원장은 먼저 캠페인마다 실제로 광고하는 진료 목록을 확정했습니다.
실장은 채용, 도매, 동물병원, 레이저, 영유아, 비만 여섯 낱말을 세로로 놓고 대조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석 달 검색어에서 칸마다 찾으니 채용, 도매, 동물병원은 세 캠페인 모두 받아야 할 검색이 없었습니다. 레이저는 피부 캠페인에서 레이저 진료를 찾는 검색이 걸렸고, 영유아는 소아 진료 캠페인에서 영유아 검진을 찾는 검색이 걸렸습니다. 비만은 피부와 소아 진료 칸이 부적합이었고, 내과 검진 캠페인에는 검색어가 한 번도 없어 빈칸이었습니다.
원장은 대조표에 따라 채용, 도매, 동물병원을 공통 목록으로, 레이저는 피부를 뺀 두 캠페인에, 영유아는 소아 진료를 뺀 두 캠페인에 개별로 넣기로 정했습니다. 비만은 내과 검진 진료 목록에 비만 상담이 있어 받아야 할 쪽으로 판단하고, 칸 결과 표의 셋째 줄에 따라 내과 검진을 뺀 두 캠페인에 개별로 넣었습니다.
실장은 공통 목록을 세 캠페인에 붙이고, 개별 제외는 캠페인마다 넣은 뒤 두 목록을 따로 기록했습니다. 목록을 적용한 날은 세 캠페인의 점검 기록에도 표시했습니다. 공통 세 낱말 가운데 채용과 도매는 병원 전체와 무관해 계정 수준 제외 키워드로도 옮길 수 있었지만, 원장은 계정 수준이 자동으로 걸리는 범위를 확인한 뒤 옮기기로 하고 이번에는 목록으로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남은 문제는 동물병원이었습니다. 소아 진료 검색 가운데 아이와 반려동물을 함께 적은 검색이 있을 수 있어, 실장은 다음 점검 때 그 칸을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담당이 바뀔 때 넘길 대조표와 목록
넘길 것은 캠페인별 진료 목록, 대조표와 칸마다 표시한 검색 예, 공통 목록과 개별 제외 목록, 목록을 붙인 캠페인과 날짜입니다. 빈칸을 원장이 판단한 결과는 대조표 안에 따로 표시해, 새 담당이 검색어로 확인된 칸과 판단으로 채운 칸을 구분하게 합니다.
새 담당은 캠페인이 새로 생기거나 진료 목록이 바뀐 날 대조표에 열을 더하거나 칸을 다시 채웁니다. 공통 목록은 붙은 모든 캠페인에 한꺼번에 걸리므로, 열 하나가 바뀌어도 모든 줄을 다시 확인합니다.
공통 제외어 목록 자주 묻는 질문
공통 목록의 낱말 하나를 한 캠페인에서만 풀 수 있나요?
구글 광고의 제외 키워드 목록은 캠페인에 목록 단위로 붙으므로, 그 캠페인에서 목록을 떼면 목록 전체가 풀립니다. 그 낱말을 공통 목록에서 빼고 나머지 캠페인에 개별 제외로 넣는 편이 맞습니다.
대조표 칸을 채울 지난 검색어 기간은 캠페인마다 같아야 하나요?
같은 길이로 맞춥니다. 한 캠페인만 기간이 길면 드문 검색이 그 칸에서만 드러나 칸끼리 견줄 수 없습니다. 늦게 시작한 캠페인처럼 같은 길이를 채울 수 없으면, 그 열 머리에 실제로 모은 기간을 표시합니다.
진료 캠페인이 둘뿐인 작은 의원도 대조표가 필요한가요?
열이 둘인 짧은 대조표로 충분합니다. 캠페인이 하나뿐이라면 공통 목록의 문제는 생기지 않고, 그 캠페인의 제외어만 관리하면 됩니다.
공통 목록을 바꾼 날은 어디에 기록하나요?
목록 기록에 한 줄로 남기고, 목록이 붙은 캠페인마다 점검 기록에도 같은 날짜를 표시합니다. 나중에 한 캠페인의 검색어가 갑자기 줄었을 때 그 캠페인의 설정이 아니라 목록 변경 때문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공통 목록에서 낱말을 뺄 때도 시험하나요?
뺄 때도 칸마다 확인합니다. 빼는 순간 목록이 붙은 모든 캠페인에서 그 낱말의 검색이 다시 들어오므로, 캠페인마다 그 검색을 받아도 되는지 확인하고 받지 않을 캠페인에는 개별 제외로 다시 넣습니다.
대조표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한 캠페인 안에 여러 진료가 섞여 광고그룹으로만 구분되어 있다면 대조표의 가로를 캠페인이 아니라 광고그룹으로 정합니다. 네이버 검색광고처럼 제외가 광고그룹 단위로 걸리는 매체에서는 처음부터 광고그룹을 가로에 놓습니다.
진료 목록이 자주 바뀌는 시기, 예를 들어 새 진료를 준비 중인 시기에는 공통 목록을 크게 늘리지 않습니다. 목록에 넣은 낱말이 곧 시작할 진료의 검색을 막을 수 있어, 그 시기에는 개별 제외로 관리하다가 진료 목록이 확정되면 대조표를 다시 채웁니다.
공통 목록을 처음 만들 때는 캠페인마다 이미 넣어 둔 개별 제외어도 대조표의 후보 줄로 올려, 어느 것을 공통으로 옮길 수 있는지 함께 시험합니다. 이미 넣어 둔 말이라고 칸 시험을 건너뛰지 않습니다.